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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악공청

정전 악공청
정전(正殿) 악공청(樂工廳) : 정전의 악공청은 종묘제례악을 연주하는 악공들이 제사 때 연주를 준비하며 대기하던 곳입니다
정전과 영녕전 사이의 숲 속에 위치하지요. 현재의 건물은 여러 차례 변형되어 원래의 모습을 잃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종묘 제사에는 왜 악이 사용되었을까요? 조선에서는 예절과 음악에 의한 정치를 이상으로 삼았습니다.
서로의 차이에 따른 예를 엄격히 지키면서, 딱딱한 예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충돌을 악으로 다스려 조화로움을 찾았던 것이지요.
종묘제례악의 순서는 한편의 거대한 서사시처럼 연결되어 있는데요.
처음에는 조선을 개국하는 과정, 그 이후에는 선대왕의 올바른 정치를 칭송하는 내용, 그 이후에는 조상으로부터 복을 내려 받기를 기도하는 후손들의 마음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