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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문

외대문
외대문(外大門) : 외대문(外大門)은 세 칸으로 되어있는데, 가운데 칸은 윗부분에 붉은 나무 화살이 일렬로 꽂혀있어요. 나라에 중요한 장소에 나쁜 기운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했지요.
이 홍살이 있는 중앙칸은 평소에는 닫혀져 있고 종묘제사를 지낼 때는 열어둔답니다. 일반 가정에서 제사를 지낼 때 문을 열어두어 조상신을 집으로 모시는 것과 같은 방식이지요.
우리 조상들은 사람은 혼백으로 이루어졌다고 믿었는데, 사람이 죽은 뒤에 정신을 지배하는 ‘혼’은 하늘로 날아가고, 육체를 지배하는 ‘백’은 땅으로 흩어진다고 생각했답니다. 제사를 지낼 때면 이 혼백이 후손들을 보고자 이 문으로 들어오는 것으로 여겼지요.
[주석] 칸 : 한옥에서 기둥과 기둥 사이를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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