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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별청

기별청
기별청은 궁궐 내의 우체국같은 곳이랍니다. 기별청은 유화문 옆에 딸린 작은 꼬마같은 모습이네요. 유화문은 원래 임금님을 만나려 드나들던 관리들이 주로 출입하던 문입니다. 여기를 지나면 임금님을 뵙는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별청에서는 미리 출입하는 분들을 통제해서 순서를 정해주기도 하고 오늘 무슨 중요한 일이 있는지 그날의 소식지인 기별지를 전달해 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관리들은 유화문과 기별청을 지나면서 임금님이 오늘 무슨 일에 관심이 있으실지, 중요한 일은 무엇일지 알 수 있게 되고 마치 현대인들이 아침신문을 읽는 것처럼 기별지를 읽었을 겁니다.